저는 이성애자입니다 작년에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제가 서있는 곳 나무에 꽃이 펴있었습니다.
작년에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제가 서있는 곳 나무에 꽃이 펴있었습니다. 그래서 고개를 올려 꽃을 보다가 버스가 와서 버스를 탔죠맨 뒷자리에 앉았고 그러다보니 제 옆에 어떤 여성분이 앉으셨습니다. 근데 그 여자분이 제 머리카락을 만지길래 뭐지 했는데 제 머리에 꽃잎이 붙었다며 웃으면서 그 꽃잎을 저에게 줬습니다. 웃는 모습도 너무 예쁘고 귀엽고 설렜습니다. 진짜 두근 거렸고 지금 다시 생각해도 두근 거립니다. 이런 말이 실례일수도 있는데 그 여성분이 남성적으로 생기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장발에 체구도 작으시고 그랬습니다.전 이성애자인데 같은 여자한테 설레고 그 설렜던 때를 계속 떠올리는데 저 같은 사람이 더 있나요?그리고 가끔 릴스나 틱톡에 레즈 커플 보면 뭔가 부러워요..물론 숏컷인 여성분을 봤을 때만 그렇습니다..제가 남자를 못 만나서 하다못해 여자한테 설레고 그런건 아닙니다. 어떻게 여자한테 설렌게 계속 생각이 날수가 있는 건가요..이런 감정 느끼셨나봐요 가끔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설렘이 찾아오기도 해용! 성별에 상관없이 매력을 느낄 수 있으니 자신을 탐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!